군산기계공고·한솔제지, 전문인력 양성·취업기회 제공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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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는 본교 시청각실에서 한솔제지 장항공장과 상호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군산기계공고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종천 교장을 비롯해 박명식 한솔제지 공장장과 김경환 지원팀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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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는 본교 시청각실에서 한솔제지 장항공장과 상호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군산기계공고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종천 교장을 비롯해 박명식 한솔제지 공장장과 김경환 지원팀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군산기계공업고와 한솔제지는 현장 적응력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취업 및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위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신의와 성실로써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현장실습 및 연수 기회 제공 ▲산업체 전문인력 강의 지원 ▲실무 위주의 교육과정 편성 운영 ▲인력 수급계획 제공 및 우수 인재 채용 ▲기타 지역사회 및 교육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등이다.
한솔제지는 앞으로 매년 3~4월 추천과 면접으로 우수 인재를 선정하고 회사가 요구하는 성적, 자격증 취득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11월에 최종 합격자로 확정, 정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김종천 교장은 "군산기계공고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현장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산실"이라며 "사람과 기술 그리고 미래 창조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는 한솔 그룹과의 협약을 통해 우리 학교의 우수한 인재들이 존중받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취업의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한솔제지는 종이뿐 아니라 화학 소재까지 최고의 기술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군산기계공고의 우수한 인재들이 새로운 영역을 개발하고 확장하는 역할을 함께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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