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20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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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는 2000억권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ESG 채권 형식으로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고금리 지속으로 채권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지주사 출범 이후 발행된 신종자본증권 중 최저 스프레드로 발행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면서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통해 지속 성장 기반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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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2000억권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ESG 채권 형식으로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신종자본증권은 형식상 만기가 없어 자본으로 인정받는 채권이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수요 예측에선 발행 금액의 3.5배에 달하는 총 7000억원이 몰렸다. 이번에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사회적 취약 계층 지원 등 상생 금융에 사용되는 ‘사회적 채권’으로 ESG 인증평가 최고 등급(S1)을 받았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일은 오는 7일이며,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하다. 이번 발행으로 우리금융지주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약 9BP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고금리 지속으로 채권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지주사 출범 이후 발행된 신종자본증권 중 최저 스프레드로 발행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면서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통해 지속 성장 기반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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