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토트넘 '폭탄 스쿼드' 보유 EPL 1위"…쓰지도 팔지도 못하는 스쿼드 '5명' 보유, 토트넘이 품고 있는 '시한폭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안에서는 썩고 있다.
토트넘은 EPL 3라운드를 치르면서 2승1무를 기록, 리그 3위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내부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품고 있다. 그것도 EPL 20개 팀 중에 가장 많은 '시한폭탄'을. 이 시한폭탄이 언제 터질지 모르다. 그만큼 토트넘이 큰 불안을 품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영국의 'Football365'는 토트넘이 가지고 있는 시한폭탁과 같은 스쿼드를 'Bomb 스쿼드'라고 표현했다. 이는 팀에서 쓰지도 못하면서 팔지도 못하고 있는 선수를 말한다. 즉 팀에 도움이 되지 않지만, 팀과 계속 함께 할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진 선수들이다. 토트넘에는 이런 폭탄 스쿼드가 무려 5명이나 있다. EPL 공동 1위다.
이 매체는 "원하지 않는 폭탄 스쿼드를 가지고 있는 EPL 팀들이 있다. 대부분의 클럽들은 폭탄 스쿼드를 보유한 채 시즌을 시작한다. 더 이상 원하지 않는 선수, 필요로 하지 않는 선수들은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제거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가 이 폭탄 스쿼드에 속해 있을까. 이 선수들은 올 시즌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이다. 교체 명단도 들지 못한, 명단 제외 선수들이다. 부상당한 선수는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또 3순위 혹은 4순위 골키퍼들도 이 폭탄 스쿼드에서 뺐다. 이제 막 영입된 신입생들도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토트넘의 이름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이 매체는 "폭탄 스쿼드를 포함한 팀 중 가장 주목할 팀은 토트넘"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 에릭 다이어, 탕기 은돔벨레, 자펫 탕강가, 세르히오 레길론 등 무려 5명의 폭탄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 매체는 "요리스와 다이어는 현 정권과 함께 할 수 없는 선수들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다이어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탕강가는 유벤투스와 연결되고 있다. 레길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바라보고 있고, 은돔벨레는 인터 밀란이 원하고 있다. 모두 적극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른 팀들의 폭탄 스쿼드를 보면 크리스탈 팰리스, 셰필드 유나이티드. 웨스트햄은 0명이다. 본머스, 브라이튼 앤 오브 알비온,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가 1명, 브렌트포드, 번리, 첼시, 에버턴, 울버햄튼이 2명을 가지고 있다.
아스톤 빌라, 풀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이 3명, 루턴 타운, 노팅엄 포레스트가 4명을 기록했다.
아스널이 토트넘과 함께 5명으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5명은 누노 타바레스, 롭 홀딩, 세드릭 소아레스, 알버트 삼비 로콩가, 니콜라 페페다.
[위고 요리스, 에릭 다이어, 탕기 은돔벨레, 자펫 탕강가, 세르히오 레길론, 토트넘-풀럼전 경기 사진. 사진 = 게이티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