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313개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완료, 이노그리드 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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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시·군 및 산하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정보 시스템 300여개가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대거 전환됐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전북 사업에서 전북 시·군, 공공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해 온 정보 시스템을 분석하고 그 중 313개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한 설계작업을 진행한 후 클라우드 전환까지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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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시·군 및 산하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정보 시스템 300여개가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대거 전환됐다.
이노그리드는 전북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2022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용모델 적용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며 1일 이같이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확산과 민간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주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전북, 경남, 전남, 광주, 세종, 제주 등 6개 광역 지자체가 참여했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전북 사업에서 전북 시·군, 공공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해 온 정보 시스템을 분석하고 그 중 313개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한 설계작업을 진행한 후 클라우드 전환까지 완료했다.
전환 대상 시스템의 서버, 스토리지, DBMS(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등 현황을 조사, 분석하고 313개 전환 대상 시스템을 확정해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상세히 설계한 후 업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한 것이다.
이번 시범 사업에 참여한 6개 광역 지자체는 864개의 공공 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이 중 이노그리드가 맡은 비중은 36%에 이른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클라우드에 대한 기술력과 공신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사업 완수로 이노그리드는 약 64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북도 특성과 여건에 맞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며 타 지자체에서 참고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환 구축의 표준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정책에 발맞춰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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