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간 소키예프가 지휘하는 빈 필하모닉 11월 내한…랑랑 협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0년 역사를 지닌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이 11월 내한한다.
공연기획사 WCN코리아는 11월 7∼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빈 필하모닉 내한 공연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소키예프는 2009년에도 내한한 빈 필하모닉을 지휘하며 환상적인 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빈 필하모닉은 이번 내한 공연 이틀간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180년 역사를 지닌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이 11월 내한한다.
공연기획사 WCN코리아는 11월 7∼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빈 필하모닉 내한 공연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출신 명지휘자 투간 소키예프(46)가 지휘봉을 잡는다. 소키예프는 2009년에도 내한한 빈 필하모닉을 지휘하며 환상적인 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소키예프는 2008년부터 프랑스의 툴루즈 카피톨 국립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 2014년부터는 '러시아의 자존심'으로 통하는 볼쇼이 극장의 음악감독을 맡았다 지난해 모두 사임했다.
오스트리아 빈을 소재지로 1842년 창설된 빈 필하모닉은 '황금빛 사운드', '벨벳 같은 우아함의 극치' 등 찬사로 대변되는 명문 악단이다.
1954년 상임 지휘자 제도를 폐지한 이후 매 시즌 단원들이 선출한 객원 지휘자들이 악단을 이끌고 있다. 토스카니니, 카라얀, 번스타인 등 당대의 거장들이 객원 지휘를 맡았다.
빈 필하모닉은 이번 내한 공연 이틀간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11월 7일에는 '클래식계 슈퍼스타'로 불리는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과 협연으로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또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5번을 들려준다.
다음날인 8일에는 베토벤의 교향곡 4번과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연주한다.
공연 예매는 오는 7일 예술의전당 유료 회원에 먼저 오픈되며, 일반 예매는 8일부터 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er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 자작극이었다(종합)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