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와 더위에 벼 농사 피해..혹명나방 확산

[전주MBC 자료사진]

올 여름 긴 장마와 더위가 겹치면서 전북에서도 혹명나방에 의한 벼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군산과 김제, 부안 등지 논에서 혹명나방 피해가 발생해 지난달 29일부터 현지 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일반 논과 가루쌀 논의 피해 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 피해가 집중된 충남 태안의 경우 전체 논 면적의 90% 가량이 피해를 보는 등 혹명나방에 의한 피해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