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목포역 앞 '미디어 월' 오픈…3D 아나몰픽 콘텐츠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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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MBC가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커브형 미디어 월인 '스테이션 월'을 목포역 앞 신사옥에 설치해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목포MBC의 스테이션 월은 방송사가 운영하는 미디어월답게 기존 광고 전광판의 한계를 벗어나 '감동'을 목표로 새로운 콘텐츠들을 기획하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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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MBC가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커브형 미디어 월인 '스테이션 월'을 목포역 앞 신사옥에 설치해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가로 14m 세로 15.5m의 크기로 외벽 전광판인 '스테이션 월'은 목포역 광장에서 약 100m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목포역을 통해 지역을 방문하는 연간 250만 여명의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의 시선에 노출된다.
목포MBC의 스테이션 월은 방송사가 운영하는 미디어월답게 기존 광고 전광판의 한계를 벗어나 '감동'을 목표로 새로운 콘텐츠들을 기획하고 선보인다.
오는 10월 예정된 전국체전과 목포항구축제 등 대형행사 홍보 및 축하메시지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3D 아나몰픽 영상인 '로컬 기프트'(고향사랑기부제),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의 상징물을 재현한 '목포야행'은 스테이션 월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핵심 콘텐츠다.
목포MBC는 스테이션 월의 조성 이유와 관련해 "낙후된 원도심이란 의외의 공간에서 나타난 화제성있는 콘텐츠를 통해 지역 공영방송이 4대관광도시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의 문화관광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이고 참신한 콘텐츠 제작으로 그 역할을 해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MBC는 추석 전 현 용당동 사옥에서 목포역 앞 신사옥으로 이전,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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