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율 27%로 급락…尹정부 출범 후 역대 최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전주 대비 5%포인트(P) 급락하며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저치인 27%를 기록했다.
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8월 5주 차 민주당에 대한 정당 지지도는 27%로 나타났다.
민주당에 대한 정당 지지도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인 지난해 6월 말 28%, 올해 3월 초와 7월 말 29%보다 낮게 나타나며 최저치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지난 3월 이래 지난주까지 줄곧 30%대 초중반을 이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인 논란’ 김남국 제명 부결 등 영향
尹 지지율도 2주째 소폭 하락해 33%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직접 영향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전주 대비 5%포인트(P) 급락하며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저치인 27%를 기록했다.
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8월 5주 차 민주당에 대한 정당 지지도는 27%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5%P 하락한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 지지도는 34%, 정의당은 5%,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3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민주당에 대한 정당 지지도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인 지난해 6월 말 28%, 올해 3월 초와 7월 말 29%보다 낮게 나타나며 최저치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지난 3월 이래 지난주까지 줄곧 30%대 초중반을 이어왔다.
이번 지지도 급락은 조사 기간 있었던 김남국 민주당 의원의 ‘코인 논란’에 대한 국회 윤리특위 소위원회의 제명안 부결과, 이재명 대표의 무기한 단식 선언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8월 5주 차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2주째 소폭 하락해 33%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1%P 하락한 수치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7월 2주 차 조사 이래 32~35%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외교’가 부정 평가 이유에서 30% 이상을 차지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의 경우,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본 587명 중 21%가 지목하며 부정 평가 이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10%P 오른 수치다. ‘외교’의 경우, 부정 평가자들의 11%가 이유로 꼽았다. 또한 부정 평가 이유로 ‘이념 갈라치기(2%)’와 ‘홍범도 흉상 이전·역사관 문제(1%)’도 새롭게 등장했다.
한국갤럽은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두 달째 30%대 초중반, 부정률은 50%대 중후반”이라며 “이번 주 후쿠시마 방류 언급 급증은 지난주 목요일 방류 개시 영향, 소수 응답으로 새로이 등장한 ‘이념 갈라치기’는 최근 육사 내 독립운동가 흉상 이전 논란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ooh@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지현까지 내세우더니” 충격의 164억 적자…속타는 야놀자
- 방탄소년단 RM, 이슬람 혐오 논란에…"모욕 의도 없었다"
- ‘부모 빚투’ 마이크로닷 "식당서 12시간 근무…변제 위해 끝까지 노력”
- 안혜경, 9월의 신부 된다…예비신랑은 방송계 종사자
- 혈액암 투병 안성기 근황, 김혜수·정경순과 밝은 미소
- “시원하게 사형 내려달라” 조롱한 60대, 진짜 사형 선고받자 ‘항소’
- 부부 동반모임서 남의 부인 성폭행 시도…30대 소방관
- 혜리 “1등석 강제 다운, 환불도 안돼”…항공사 횡포에 분통
- "아이라인 짝짝이 됐잖아"…女아나운서 병원서 난동부렸다가
- 서정희" 고 서세원 사망전까지 수시로 전화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