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적용 건설업 평균임금, 직전 반기보다 3.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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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에 적용되는 건설업 전체 127개 직종의 일일 평균임금이 직전 반기(올해 상반기)보다 3.9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업 임금실태조사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지난 5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집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건설기성이 전반기 조사 시점인 지난해 9월에 견줘 올해 5월에 13.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공사물량 증가에 따른 기능인력 수요 증가도 임금상승의 원인이 됐다고 건설협회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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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에 적용되는 건설업 전체 127개 직종의 일일 평균임금이 직전 반기(올해 상반기)보다 3.9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71% 상승했다.
대한건설협회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건설업 임금실태조사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지난 5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집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균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12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직전 반기 대비 3.62% 올랐다. 광전자는 4.50%, 문화재는 5.99% 상승했다. 원자력 직종은 3.5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기능인력의 고령화 및 신규 진입 인력 저조에 따른 인력난이 이어지면서 전반적으로 인건비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숙련된 기능을 필요로 하는 직종이 임금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건설기성이 전반기 조사 시점인 지난해 9월에 견줘 올해 5월에 13.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공사물량 증가에 따른 기능인력 수요 증가도 임금상승의 원인이 됐다고 건설협회는 분석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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