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건설업 임금, 직전분기 대비 3.95% 상승

연지안 2023. 9. 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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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건설업 임금이 직전반기 대비 3.9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한건설협회가 공표한 '2023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127개 직종의 일 평균임금은 직전반기 대비 3.95% 상승하고, 전년동기 대비 6.71% 상승했다.

평균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12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직전반기 대비 3.6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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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올해 하반기 건설업 임금이 직전반기 대비 3.9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한건설협회가 공표한 '2023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127개 직종의 일 평균임금은 직전반기 대비 3.95% 상승하고, 전년동기 대비 6.71% 상승했다.

평균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12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직전반기 대비 3.62% 상승했다. 광전자 4.50%, 문화재가 5.99% 상승하고 원자력 직종은 3.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기능인력의 고령화 및 신규 진입 인력 저조에 따른 인력난이 지속되어 전반적으로 인건비가 지속 상승하고 있고 고도의 숙련된 기능을 필요로 하는 직종을 중심으로 임금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건설기성이 전반기 조사시점인 지난해 9월 대비 올해 5월에 1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공사물량 증가에 따른 기능인력 수요 증가도 임금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통계청 건설경기동향조사에 따르면 건설기성액은 지난해 9월 12조7000억원에서 올해 5월 14조4000억원으로 13.2% 증가했다.

이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2023년 5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한 것으로 2023년 9월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으며,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보고서’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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