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은 선택 아닌 필수” 시멘트업계, 국제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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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멘트산업에 닥친 문제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와 강화되는 국가별 환경규제다.
시멘트협회 이현준 회장은 "시멘트 심포지엄은 산학연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의 장으로 성장해 왔다. 국제화를 통해 발표 논문의 질적, 양적 성과도 거뒀다"며 "이번 특강 및 논문들은 시멘트업계의 당면과제인 탄소중립과 환경규제를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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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멘트산업에 닥친 문제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와 강화되는 국가별 환경규제다. 이에 따라 국가별 기술·정보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회장 이현준·쌍용C&E 대표)가 8월 31, 1일 충북 단양 소노문단양리조트에서 ‘제50회 시멘트 심포지엄’을 열어 이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국내 시멘트업계 및 학계는 물론 유럽·일본 등 시멘트·콘크리트 전문가 300명이 참가했다. 이 심포지엄은 그동안 국내 시멘트산업이 기술 발전과 노하우 획득에 이론적 토대를 제공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술 및 품질 관련 이론공유에만 머물지 않고 산학연 간 정보교류는 물론 소통의 장으로 확장됐다.
시멘트협회 이현준 회장은 “시멘트 심포지엄은 산학연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의 장으로 성장해 왔다. 국제화를 통해 발표 논문의 질적, 양적 성과도 거뒀다”며 “이번 특강 및 논문들은 시멘트업계의 당면과제인 탄소중립과 환경규제를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했다.
엄태영 의원(제천단양)은 “탄소중립 전환은 인류의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시멘트업종의 저탄소 전환 및 기술확보를 위한 R&D아젠다가 논의되길 바란다“고 했다.
심포지엄에선 쌍용C&E의 ‘석회석 미분말 혼합시멘트 품질 및 제조 조건에 관한 고찰’, 세라믹기술원의 ‘이산화탄소 반응경화 시멘트 적용 2차제품 제조 기술개발’ 등 논문 14편이 발표됐다. 세계시멘트협회(WCA) 이안(Ian) 회장의 ‘유럽 시멘트산업 현황 및 탄소저감 방안’, 에이택의 흥 응웬(Hung Nguyen) 씨의 ‘염소더스트의 수세설비’, 일본 도쿄공업대 사카이 교수의 ‘일본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시멘트 연구동향’ 같은 특강도 실시됐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환경규제 대응 등 당면과제 극복에 필요한 기술개발에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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