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71일간 대규모 한류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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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 아시아의 관문으로 꼽히는 싱가포르에서 71일 동안 대규모 한류 축제가 열린다.
한류 행사 주최 기업인 K-페스티벌(K-Festival)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에서 초대형 한류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가 열리는 싱가포르 사이언스 센터는 세계 10대 과학 전시관 중 하나로, 17개의 전시관에서 600여 종 이상의 전시물을 보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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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동남 아시아의 관문으로 꼽히는 싱가포르에서 71일 동안 대규모 한류 축제가 열린다.
한류 행사 주최 기업인 K-페스티벌(K-Festival)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에서 초대형 한류 축제를 개최한다. 해외에서 한류 행사가 이같이 장기간 열리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K-팝 콘서트, 경연대회를 비롯해 한국의 음식, 뷰티, 드라마, 한복 등 각 분야별 행사로 구성된다.
행사가 열리는 싱가포르 사이언스 센터는 세계 10대 과학 전시관 중 하나로, 17개의 전시관에서 600여 종 이상의 전시물을 보유한다. 특히 옴니 씨어터(Omni-Theatre)는 직경 23m의 초대형 돔형 스크린을 갖추고 있어 한류 문화의 비주얼리티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수출 상담이 가능한 엑스포 콘셉트의 트레이드 쇼도 열린다. 싱가포르와 우리나라와의 무역 규모는 2021년 말 현재 연간 240억 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싱가포르의 법과 제도가 까다로운 탓에 국내 중소기업이 진출하는 데 어려움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의 한국 주관사로는 종합 컨설팅기업 US 아시아 저널이 선정됐다. US 아시아 저널은 미국의 유력 매체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 제휴해 영어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K페스티벌 관계자는 “약 석달간에 걸친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교류를 넘어 실질적으로 싱가포르에서 기업 활동을 하고 투자 활동을 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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