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메시 제치고 UEFA 올해의 선수

서재원 기자 2023. 9. 1.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이 2022~2023시즌 유럽 축구를 가장 빛낸 별로 뽑혔다.

지난 시즌 맨시티의 트레블을 지휘한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UEFA 올해의 남자 감독으로 뽑혔고, 올해의 여자 감독은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의 2022 UEFA 여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우승을 지휘한 사리나 비그만 감독에게 돌아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53경기 52골 맹활약
‘PFA 올해의 선수’ 이어 2관왕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이 1일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받은 뒤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이 2022~2023시즌 유럽 축구를 가장 빛낸 별로 뽑혔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일(한국 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2023~20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 추첨식에서 지난 시즌 유럽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팬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끈 UEFA 올해의 남자 선수는 지난 시즌 공식전 53경기에서 52골을 몰아친 홀란에게 돌아갔다. 지난달 30일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시상식에서 ‘PFA 올해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던 홀란은 이틀 만에 UEFA가 인정하는 ‘유럽 최고의 별’로 또다시 선택받았다.

홀란은 지난 시즌 맨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챔스까지 3개 트로피를 휩쓰는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특히 EPL 데뷔 시즌에 36골(8도움)을 터뜨려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고, 챔스에서도 득점왕(12골)에 올랐다.

홀란은 UEFA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352점을 따내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현 인터 마이애미·227점)와 팀 동료 케빈 더브라위너(맨시티·225점), 일카이 귄도안(맨시티·현 바르셀로나·129점) 등을 따돌리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 맨시티의 트레블을 지휘한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UEFA 올해의 남자 감독으로 뽑혔고, 올해의 여자 감독은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의 2022 UEFA 여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우승을 지휘한 사리나 비그만 감독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여자 선수는 스페인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우승에 힘을 보탠 아니타나 본마티(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

서재원 기자 jwse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