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추석연휴, K-관광으로 내수 폭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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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 소비를 촉진할 'K-컬처 활용 내수 활성화 방안'을 1일 발표했다.
이날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엔데믹 전환 후 처음 맞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내수 폭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국민들이 연휴 동안 즐겁게 떠나고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으로 소비 분위기를 진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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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 소비를 촉진할 ‘K-컬처 활용 내수 활성화 방안’을 1일 발표했다.
이날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엔데믹 전환 후 처음 맞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내수 폭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국민들이 연휴 동안 즐겁게 떠나고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으로 소비 분위기를 진작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6월 큰 호응을 얻었던 숙박쿠폰을 재개해 하반기에 총 60만장을 배포한다. 당초 11월 여행 비수기를 겨냥해 숙박쿠폰을 배포할 계획이었으나,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생겨난 황금연휴를 국내 여행 활성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시기를 앞당겨 30만장을 조기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할인권은 참여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5만원 초과 숙박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쿠폰으로 제공되며,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기간은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2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약 2주간이다.
또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도 추가로 모집해 올해 최대 19만명에게 일과 휴식의 어울림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미 14만여명이 이 사업에 참여해 혜택을 받고 있으나, 추석 연휴기간 중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촉진하기 위해 최대 5만명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정부지원금 대비 8.8배의 추가지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내수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석 연휴기간 온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K-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청와대 대정원에서는 28~30일 국악을 활용한 ‘K-뮤직 페스티벌’ 공연이 총 3회 무료로 펼쳐지며,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는 28일~10월 3일(추석 당일 제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인 ‘2023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를 선보인다.
그밖에도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과천관, 덕수궁관, 청주관)은 28~30일 전관을 무료로 개방해 국민 누구나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했고, 4대궁·종묘 및 조선왕릉 등 22곳도 무료 개방해 관람 편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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