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아우토반…광주-영암·목포 초고속도로 건설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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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속도무제한 초고속도로가 될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 건설을 위한 관련 절차가 순항 중인 가운데 일각에서 내년 국가예산 반영 누락으로 사업 차질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 건설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선 '국토부 고속도로 건설계획 확정'(2025년 12월)→'국토부·기재부 사업 사전타당성조사 및 예비타당성조사'(2026년~)→'기재부 국가예산 반영'(2027년~)→'국토부 기본·실시설계 착수'(2028년~) 절차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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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추진…전남도, 자체 타당성용역 추진 중
국토부 검토→계획 확정→기재부 예타→국비 반영→실시설계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국내 최초의 속도무제한 초고속도로가 될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 건설을 위한 관련 절차가 순항 중인 가운데 일각에서 내년 국가예산 반영 누락으로 사업 차질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주장은 전날(8월31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 지도부와 광주·전남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단과의 오찬 자리에서 한 여권 당직자가 질문 답변 과정에서 제기했지만 '고속도로 건설 국가계획 반영 절차'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우토반 건설사업은 현재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국토교통부가 검토를 진행 중인 단계로 국가예산 반영까지는 남은 절차를 더 거쳐야 한다.
1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 건설사업은 제20대 대통령선거 지역공약으로 추진되고 있다.
건설 기본계획은 광주 승촌IC~서영암IC~F1경기장~대불국가산단~목포 남동항을 잇는 총연장 65.8㎞에 건설비는 약 2조7900여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지역공약을 국가계획에 보다 내실 있게 반영하기 위해 현재 자체 사업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프로젝트 발표에 이어 6월에 용역 발주를 위한 추경 예산 3억원을 확보하고 7월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하는 등 조기 착공을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전타당성 조사에선 최적의 노선과 비용 대비 편익(경제성·BC) 등을 분석하게 된다. 국내에 도입된 적이 없는 신개념 고속도로인 점을 감안해 해외 운영사례와 설계기준 등 제도적으로 보완 필요 사항도 함께 검토한다.
또 아우토반 효과가 목포까지 미칠 수 있도록 영암과 목포를 잇는 (가칭)'대불산단대교'의 효율적 건설 방안도 검토·제시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아우토반 건설사업을 '국가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앞서 지난 2월 국토부에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한 가운데 현재 국토부의 검토 절차를 밟고 있다.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 건설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선 '국토부 고속도로 건설계획 확정'(2025년 12월)→'국토부·기재부 사업 사전타당성조사 및 예비타당성조사'(2026년~)→'기재부 국가예산 반영'(2027년~)→'국토부 기본·실시설계 착수'(2028년~)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전남도는 속도 무제한의 신개념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침체된 전남 서남권 경제발전과 관광 활성화의 국면 전환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슈퍼카 실증 테스트베드 활용과 100만명에 달하는 국내 모터스포츠 마니아층 유입으로 관광객 증가, 자동차 부품·튜닝산업의 비약적인 발전도 점쳐지고 있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속도감 있는 용역 결과 도출과 함께 국회,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아우토반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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