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청년무역 사업단, 미국서 열린 'K-CON' 참가

16년간 550여명의 글로벌 무역 인력 배출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숭실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 '2023 라스베이거스 수퍼쥬(Superzoo 2023 Las Vegas)'와 'KCON LA 2023'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23 Las Vegas Superzoo'에는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김원빈·권유정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 최대 반려동물 시장 전시회로 B2B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한다.

두 학생은 피부 영양제 및 PDRN 기반 애완용품을 판매하는 ㈜컨스마트바이오와 협력해 전시회 기간 동안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고 사후 관리까지 담당했다고 한다.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김단비·윤지영·김태완 학생이 참여한 'LA KCON 2023'은 148만명의 팬을 환영하는 대규모 K-Culture 팬 축제다. K-POP 아티스트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K-Beauty, K-Food와 관련된 많은 업체가 참가해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세 학생은 스킨케어 전문 제조업체인 (주)파켓과 함께 참여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제품 판매를 진행했다고 한다.

한편 숭실대 GTEP 사업단은 지난 2007년 1기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16년간 550여 명의 글로벌 무역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GTEP(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 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이다. GTEP은 2023년 중소기업의 수출증진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수출 마케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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