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김성찬 총장 취임…"전문대학의 대전환기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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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업전문대학(인하공전)은 지난 달 31일 제11대 김성찬 총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취임식에는 이화석 정석인하학원 상임이사, 조명우 인하대 총장, 허희영 항공대 총장, 이택 인하대병원 원장, 박명순 경인여대 총장, 윤동열 안산대 총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 이남식 인천재능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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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공업전문대학(인하공전)은 지난 달 31일 제11대 김성찬 총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취임식에는 이화석 정석인하학원 상임이사, 조명우 인하대 총장, 허희영 항공대 총장, 이택 인하대병원 원장, 박명순 경인여대 총장, 윤동열 안산대 총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 이남식 인천재능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총장에 취임하면서 신임 교수로 우리 대학과 첫 인연을 맺었던 21년 전을 되돌아보게 된다”며 “교수로 임용됐을 때의 긍지와 자부심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희망찬 포부와 책임을 안고 시작했던 동료 교수님들과의 교수 생활, 수많은 제자들과의 뜻깊은 시간들이 생각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대학은 탁월한 현장중심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2~3년제 전문대학뿐만 아니라 4년제 대학과도 경쟁하며 탄탄한 산학협력 체제를 갖춰 명실상부한 최고의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입지를 굳혀 나가야 한다”며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시대에, 학과의 경쟁력을 확보해 미래를 맡겨도 되겠다는 믿음을 줄 수 있는 대학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우리 대학이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우리나라 전문대학의 대전환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작될 인하공업전문대학의 발전과 변화를 기대하면서, 우리 대학이 우리나라 고등직업교육의 희망이 되고, 우리 구성원 모두가 우리 대학으로 인해 보다 행복해질 수 있도록 저 또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총장은 전날 ▲젋은 대학으로의 변화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성과 경쟁력 강화 ▲성과중심의 조직체계와 제도 정착 등 혁신의 노력을 과감하게 실행해 나가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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