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니어: 오토마타는 승리의 여신: 니케에 영감 준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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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이 개발한 건슈팅 액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니어: 오토마타'와 대규모 콜라보레이션을 1일 시작한다.
정재성 시나리오 팀장은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 도중에도 니어: 오토마타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싶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내뱉고는 했다. 그 정도로 염원하던 일을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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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한준 기자)시프트업이 개발한 건슈팅 액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니어: 오토마타'와 대규모 콜라보레이션을 1일 시작한다.
'니어: 오토마타'는 지난 2017년 플레이스테이션4와 PC로 출시되 게임 이용자와 게임업계 전반에 호평을 이끌었던 게임이다. 독특한 분위기와 스토리를 전개하는 방식, 매력 있는 캐릭터 등이 '니어: 오토마타' 호평의 주된 이유였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승리의 여신: 니케'에는 '니어: 오토마타'의 주요 캐릭터인 2B와 A2, 기계생명체 파스칼이 추가된다.
시프트업 유형석 디렉터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한 이유로 '니어: 오토마타'에 대한 오랜 관심을 꼽았다.
유형석 디렉터는 "니어: 오토마타는 세계관부터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에 영감을 준 게임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꼭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라고 말했다.
정재성 시나리오 팀장은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 도중에도 니어: 오토마타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싶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내뱉고는 했다. 그 정도로 염원하던 일을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승리의 여신: 니케'에는 '니어: 오토마타'의 캐릭터를 획득해 전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게임 내 곳곳에서 '니어: 오토마타'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유형석 디렉터는 "3D 필드와 전투에서 니어: 오토마타의 느낌을 살리려 노력했다. 또한 미니게임을 해킹 콘셉트로 준비했다. 단순한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에 그치지 않도록 다양한 요소를 담아내 니어: 오토마타를 플레이했던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특히 신경을 쓴 부분은 해킹 미니게임과 UI 그리고 스토리다.
유 디렉터는 "해킹 미니게임은 원작에서부터 내러티브와 스토리에 엮여있는 소재이기에 이번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서도 그 감동을 재현하고 싶었다"라며 "니어: 오토마타의 UI는 게임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 점도 재현했다"라고 말했다.
정재성 팀장은 "이야기에 심형을 기울였다. 승리의 여신: 니케와 니어: 오토마타는 주제의식이나 이야기의 전반적인 분위기, 세계관 측면에서 흡사한 점이 많다"라며 "니어 시리즈의 오랜 팬으로 그 특유의 분위기를 너무나 사랑한다. 그 무겁고도 진중한 분위기의 이야기를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녹여내기 위해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한준 기자(khj1981@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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