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조수석에 저게 뭐야?…집채만 한 '황소' 태우고 질주한 미국인

김지산 기자 2023. 9. 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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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브래스카에서 황소를 조수석에 태우고 다니는 차량이 발견됐다.

1일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네브래스카주 노퍽 경찰은 275번 국도에서 엽총을 소지한 운전자가 승용차에 황소를 태우고 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메이어씨에게 황소를 태우고 어서 도시를 떠나라고 권유했다.

주민들은 차주와 황소의 기막힌 동행이 2018년부터 시작됐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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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석을 개조해 와투시 황소를 태우고 다니는 차량/사진=유튜브 캡처

미국 네브래스카에서 황소를 조수석에 태우고 다니는 차량이 발견됐다.

1일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네브래스카주 노퍽 경찰은 275번 국도에서 엽총을 소지한 운전자가 승용차에 황소를 태우고 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차드 레이먼 경위는 기껏해야 송아지일 거라고 생각했다가 실물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레이먼 경위는 "송아지나 차에 간신히 들어갈 정도의 소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고 말했다.

하우디 두디라는 이름의 이 황소는 세상에서 뿔이 가장 크다고 알려진 와투시(Watusi)종이었다. 차주 리 메이어는 조수석을 개조해 평소 이 소를 태우고 다녔다고. 영상 속 차량 후미는 하우디의 것으로 보이는 배설물이 질펀하게 퍼져 있었다. 경찰은 메이어씨에게 황소를 태우고 어서 도시를 떠나라고 권유했다.

주민들은 차주와 황소의 기막힌 동행이 2018년부터 시작됐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수석을 개조해 와투시 황소를 태우고 다니는 차량/사진=유튜브 캡처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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