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홍범도함 함명 변경, 국방장관이 의견 종합해 정리"

이재우 기자 2023. 9. 1.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 함명 변경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홍범도함 문제는 (폴란드 출장 중인) 국방장관이 돌아와서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정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부 입장에서 홍범도함 개명 문제를 검토하나' 질의에 "국방부에서 검토를 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9.0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은진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 함명 변경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홍범도함 문제는 (폴란드 출장 중인) 국방장관이 돌아와서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정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민주당이 홍범도함 함명 변경을 역사쿠데타'로 규정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한 총리는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부 입장에서 홍범도함 개명 문제를 검토하나' 질의에 "국방부에서 검토를 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군함에다가 소련 공산당 자격을 가졌던 사람 (명명은) 수정을 검토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주적과 전투를 해야 하는 군함"이라고 말했다.

그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에 대해서는 "육군사관학교에서 입장이 나간 걸로 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홍 장군 흉상 이전 관련 공식 당론'에 대해서는 "당론으로 정할 사안은 아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어 "육사에서 이전 관련해서 입장을 발표했다. 육사에서, 동상이 위치하고 있는 기관에서 입장을 발표했으니까 또 육사에서 여러가지 과정을 거쳐서 하겠다는 취지로 얘기했으니까 그 과정을 지켜보겠다"고 했다.

그는 "이 문제는 기본적으로 육사에서 육사생도들을 교육하는 교육목표가 있다"며 "교육목표하고 동상이 설치된 인물들의 이력이라든지를 평가해서 학생들의 교육목표에 부합하는지 파악할 거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육사 차원에서 판단해서, 또 과정을 거쳐서 하겠다고 하니 우리 당은 지켜보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gol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