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전국 첫 '군산·목포 광역 VTS센터' 개국

박상수 기자 2023. 9. 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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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전국 최초로 군산·목포 광역해상교통관제(Vessel Traffic Service)센터를 공식 개국했다고 1일 밝혔다.

군산·목포광역VTS는 새로 신설되는 관제구역(군산 연안·신안 구역)에 대해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관제구역 및 관제채널 등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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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사각 해소로 서해 연안 선박 통항 안전 확보
[목포=뉴시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전국 최초로 군산·목포 광역해상교통관제(Vessel Traffic Service)센터를 공식 개국했다고 1일 밝혔다.

군산·목포광역VTS는 새로 신설되는 관제구역(군산 연안·신안 구역)에 대해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관제구역 및 관제채널 등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했다.

전국 최초로 개국하는 군산·목포 광역VTS는 항만에서 연안으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해상교통관리를 통해 선박안전관리 및 사고예방기능을 향상시키고, 광역 해역에 대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해양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신설되는 관제구역의 총 면적은 7713㎢(군산연안 4292㎢, 신안 3421㎢)로, 그동안 관제 사각지대가 해소돼 서해연안을 운항하는 선박들에게 양질의 관제서비스를 제공할 있게 됐다.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 "광역VTS를 통해 서해권역 선박의 연속적인 통항관리를 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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