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호 해트트릭’ 루이스, K리그 29R MVP 선정

김포 FC의 루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2 첫 해트트릭을 작성한 루이스(김포 FC)가 2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3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 FC와 원정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은 루이스를 29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루이스는 0-2로 밀리던 후반 25분 첫 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36분과 41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김포에 4-2 역전승을 안겼다. 루이스의 해트트릭은 K리그2의 올 시즌 1호 해트트릭이다.

루이스는 임민혁, 성호영(이상 부산 아이파크), 조수철(부천 FC)과 함께 29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공격수엔 조르지(충북 청주)와 김종석, 수비수로는 김성민(이상 김포), 이정택(충북 청주), 이찬욱(경남 FC), 차승현(서울 이랜드)이 뽑혔고, 골키퍼 자리는 고동민(경남)에게 돌아갔다.

루이스가 해트트릭을 작성한 김포와 성남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김포가 베스트 팀을 차지했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