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대 자퇴 5년 사이 6배 증가…서울교대만 작년 83명 자퇴

손기준 기자 2023. 9. 1.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종로학원이 오늘(1일)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전국 10개 교대와 3개 초등교육과의 중도 탈락자 수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인 서울교대, 경인교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의 중도 탈락자는 지난 2018년 26명에서 지난해 155명으로 6배 늘었습니다.

특히 서울교대의 중도 탈락자는 83명으로 2016년 11명에 비해 7배 넘게 급증해 수도권에서도 가장 높은 이탈률을 보였습니다.

지방권의 중도탈락자는 2018년 127명에서 지난해 324명으로 5년 사이 2.7배 증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서울교대

수도권 교육대학교와 대학 초등교육과 자퇴생이 5년 사이 6배 증가했습니다.

종로학원이 오늘(1일)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전국 10개 교대와 3개 초등교육과의 중도 탈락자 수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인 서울교대, 경인교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의 중도 탈락자는 지난 2018년 26명에서 지난해 155명으로 6배 늘었습니다.

특히 서울교대의 중도 탈락자는 83명으로 2016년 11명에 비해 7배 넘게 급증해 수도권에서도 가장 높은 이탈률을 보였습니다.

지방권의 중도탈락자는 2018년 127명에서 지난해 324명으로 5년 사이 2.7배 증가했습니다.

지방과 수도권을 합하면 전체 중도 탈락자는 2018년 153명에서 2022년 496명으로 3.2배 늘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임용고시 합격률이 떨어지는 가운데, 교권 침해 논란도 불거지면서 교대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따라서 올해 대학입시에서도 교대 선호도 감소는 이어질 거란 전망이 큽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