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 "공무원 사칭해 이권 개입하려는 시도 있어…차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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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은 1일 "창원시 공무원들, 고위층을 사칭해서, 또는 그런 사람들을 안다고 해서 각종 공사라든지 용역에 이권 개입을 하려고 한 시도들이 있다"며 "철저히 차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오는 11일부터 시작될 경남도의 창원시에 대한 감사와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좀 엉성하게 돼 있었던 일들을 한 번 바로잡을 좋은 기회"라고도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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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은 1일 "창원시 공무원들, 고위층을 사칭해서, 또는 그런 사람들을 안다고 해서 각종 공사라든지 용역에 이권 개입을 하려고 한 시도들이 있다"며 "철저히 차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공무원을 사칭해서 부정 청탁을 하는 사례도 발생했다"며 "모 구청 과장을 사칭해 기업에 전화해서 편의를 봐주겠다고 한 얼토당토않은 사건이 벌어졌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이런 일들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감사실에 신고해서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오는 11일부터 시작될 경남도의 창원시에 대한 감사와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좀 엉성하게 돼 있었던 일들을 한 번 바로잡을 좋은 기회"라고도 발언했다.
다만, "(감사 과정에서는) 억울하게 당하는 사례들도 있기 때문에 감사실과 적극 협조·협력해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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