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대한 '오해'와 다이어트 '헛소리'로부터 나를 지킬 영양 안내서"

김정한 기자 2023. 9. 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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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너무도 익숙한 식단·식품 통념과 유행 다이어트와 관련된 오해를 영양학과 다양한 연구 결과에 기반해 친절히 설명해 준다.

첫째, 식품이 약처럼 극적인 치료 효과를 일으키는 경우는 애초에 특정 영양소가 부족해 증상이 생겼을 때 정도다.

이 책은 음식의 효능, 체중의 의미, 탄수화물과 지방, 케토제닉과 간헐적 단식, 채식과 육식, 발암 식품과 항암 식이요법 등에 대한 과학적으로 판단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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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음식은 약이 아닙니다'
'음식은 약이 아닙니다'(눌와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탄수화물이 살찌우는 주범이니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해야 할까? 암을 이겨내 준다는 식단을 얼마나 믿어야 할까? 설탕이 후천성 당뇨병을 유발할까? 그럴듯해 보이는 건강정보도 왜 부적절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너무도 익숙한 식단·식품 통념과 유행 다이어트와 관련된 오해를 영양학과 다양한 연구 결과에 기반해 친절히 설명해 준다. 공인 영양사이자 의사이고, 한때 다이어터였던 저자는 쏟아지는 '영양 헛소리'에 휩쓸려 오판하지 않도록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음식은 약이 아니라는 단순한 진실부터 이해해 음식에 관련된 잘못된 건강정보를 가려낼 것을 제안한다. 좋은 음식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세 측면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첫째, 식품이 약처럼 극적인 치료 효과를 일으키는 경우는 애초에 특정 영양소가 부족해 증상이 생겼을 때 정도다. 둘째, 실험실 연구에서 특정 효과가 밝혀진 영양소가 식품 섭취 단계에서 그대로 효과를 내지 않는다. 셋째, 식이요법보다 의학치료가 우선 필요한 환자에게 오해를 조장할 수 있다.

이 책은 음식의 효능, 체중의 의미, 탄수화물과 지방, 케토제닉과 간헐적 단식, 채식과 육식, 발암 식품과 항암 식이요법 등에 대한 과학적으로 판단을 돕는다. 방대한 주제를 가볍고 쉽게 설명한 백과사전이자,건강정보를 제대로 소화할 기초체력을 쌓도록 돕는 안내서다.

△ 음식은 약이 아닙니다/ 조슈아 윌리치 글/ 장혜인 옮김/ 눌와/ 1만68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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