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큰손' 폴란드, 국산 장갑차·잠수함 등 추가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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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의 '큰손'으로 떠오른 폴란드가 국산 장갑차와 군용차량, 잠수함 등을 추가로 도입한다.
국방부는 1일 폴란드를 방문한 이종섭 장관과 마리우슈 부아쉬착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회담을 갖고 이같은 분야의 방산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과 부아쉬착 장관의 만남은 지난 6월 7일 한국에서 열린제1차 '한-폴란드 국방·방산협력 공동위원회'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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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이행계약 방안 협의, 4대 추가 분야 협력키로
이종섭 장관, 주도국으로 폴란드 방산전시회 점검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K-방산의 ‘큰손’으로 떠오른 폴란드가 국산 장갑차와 군용차량, 잠수함 등을 추가로 도입한다.
국방부는 1일 폴란드를 방문한 이종섭 장관과 마리우슈 부아쉬착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회담을 갖고 이같은 분야의 방산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과 부아쉬착 장관의 만남은 지난 6월 7일 한국에서 열린제1차 ‘한-폴란드 국방·방산협력 공동위원회’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1차 이행계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2차 이행계약 추진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차륜형 보병장갑차 △중보병장갑차 △4x4군용차량 △잠수함 등의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차륜형 보병장갑차는 보병부대 기동성과 생존성을 위한 장비로 바퀴 달린 차량을 플랫폼으로 목적에 따라 다양한 무장과 장비를 장착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폴란드는 현재 잠수함 도입을 위한 ‘오르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3~4척 도입에 기술 이전까지 희망하고 있다. 폴란드가 제시한 조건은 수중에서 고속으로 장기간 은밀하게 기동할 수 있고, 어뢰 및 정밀 타격 순항미사일 운용 가능 잠수함이다. 우리는 3000톤(t)급 도산안창호함을 제안한다.
국방부는 “양국 장관은 장관급 정례협의체인 국방·방산협력 공동위원회의 지속 운영과 동일 무기체계 운용부대 간 교차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국방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회담에 앞서 우리나라가 주도국으로 참가하는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MSPO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키엘체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는 이번 전시회에서 두 번째로 주도국으로 참가한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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