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방문 한국인 뎅기열로 숨져...유행지역 방문 주의해야

신현준 2023. 9. 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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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를 방문한 한국인이 뎅기열에 감염돼 현지에서 입원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질병관리청과 외교부는 사업 목적으로 방글라데시와 아프리카를 자주 방문한 한국인 A씨가 지난달 22일 뎅기열 증상 발현 후 방글라데시 현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이틀 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뎅기열은 재감염 시 치명률이 급격하게 높아지므로 뎅기열 감염력이 있거나 유행지역에 자주 방문하는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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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를 방문한 한국인이 뎅기열에 감염돼 현지에서 입원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질병관리청과 외교부는 사업 목적으로 방글라데시와 아프리카를 자주 방문한 한국인 A씨가 지난달 22일 뎅기열 증상 발현 후 방글라데시 현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이틀 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데 5~7일 잠복기 후 발열과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아직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습니다.

특히 뎅기열은 재감염 시 치명률이 급격하게 높아지므로 뎅기열 감염력이 있거나 유행지역에 자주 방문하는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뎅기열 감염은 한국에서 발생한 사례는 없고, 유행국가를 방문했다가 걸린 경우만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달 26일까지 107명의 한국인이 해외에서 감염돼 전년 동기보다 3.2배나 늘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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