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계 '서이초 교사 추모집회 재량 휴업'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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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교사 추모집회가 열릴 예정인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과 관련해 전교조 강원지부가 학교 임시휴업 결정과 관련해 "학교 자율성과 교사 휴가권을 침해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31일 전교조 강원지부는 성명을 통해 "교사들이 악성민원으로부터 벗어나 교사들이 안전하게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더 이상 정당한 생활지도가 아동학대로 신고돼 홀로 견뎌온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는 외침이 들리지 않냐"며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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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교사 추모집회가 열릴 예정인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과 관련해 전교조 강원지부가 학교 임시휴업 결정과 관련해 "학교 자율성과 교사 휴가권을 침해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31일 전교조 강원지부는 성명을 통해 "교사들이 악성민원으로부터 벗어나 교사들이 안전하게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더 이상 정당한 생활지도가 아동학대로 신고돼 홀로 견뎌온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는 외침이 들리지 않냐"며 호소했다.
"전교조 강원지부로 들어온 제보에 따르면 도내 한 학교에서 학교 공동체의 논의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9월 4일을 학교장재량휴업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지만 결국 학교장이 심의 결과를 뒤집는 일이 있었다"며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 등 여러 곳에서 책임을 거론하며 겁박을 하고 외압이 있었다는 제보다"라고 전했다.
앞서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지난달 30일 기자 간담회에서 "강원교육청은 서이초 사건 후 전국 처음으로 추모공간을 조성해 많은 선생님들과 함께 아파하고 명복을 빌었다. 저도 38년 4개월 동안 아이들과 현장에서 있어 누구보다도 선생님들의 아픔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강원도교육청과 강원지방변호사회가 '선생님과 동행하는 더나은 원스톱 법률지원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활동 중 아동학대 등으로 신고된 교원에 대해 법률 서비스 제공과 경찰 및 지자체 조사에 동행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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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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