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너비 2m 싱크홀 피하려다 3중 추돌 사고

서영지 기자 2023. 9. 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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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도지동 도로에 생긴 너비 2m, 깊이 2m짜리 싱크홀. 〈사진=경북소방안전본부〉

어제(지난달 31일) 오후 10시 3분쯤 경북 경주시 도지동 왕복 4차로 도로에서 지반침하(싱크홀)를 피하려다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북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너비 2m, 깊이 2m가량의 싱크홀을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얼굴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싱크홀은 도로 아래에 있는 낡은 용수관이 함몰되며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로는 오늘(1일) 오전 5시 40분쯤 복구작업을 마쳐 정상적으로 다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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