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국악단, 9월·10월 가을 광한루원 풍경 속 상설공연

김종효 기자 2023. 9. 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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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립국악단이 광한루원에서 9월과 10월 신선한 가을밤 흥을 돋아줄 상설공연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이달에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광한루원(영주각, 방장정일대)에서 '광한루의 밤풍경' 이란 주제로 광한루의 수려한 밤풍경과 어우러진 국악 선율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또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광한루원 월매집에서 남원창극 '방자, 춘향을 말하다'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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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립국악단의 남원창극 '방자, 춘향을 말하다' 공연.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립국악단이 광한루원에서 9월과 10월 신선한 가을밤 흥을 돋아줄 상설공연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이달에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광한루원(영주각, 방장정일대)에서 '광한루의 밤풍경' 이란 주제로 광한루의 수려한 밤풍경과 어우러진 국악 선율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분들을 위해 27일과 28일에는 특별공연도 추가된다.

또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광한루원 월매집에서 남원창극 '방자, 춘향을 말하다' 공연이 펼쳐진다.

남원창극은 관객들이 믿고 보는 남원의 대표 문화관광 브랜드 공연이다.

춘향의 사랑이야기를 방자의 구수한 사투리와 입담으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는 공연으로 화려한 군무와 판소리의 깊은 맛도 느낄 수 있다.

이어 10월에는 수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광한루원 완월정 누각에서 에서 '전통소리청' 공연이 이어진다.

가을 광한루의 정경과 판소리, 무용, 기악합주, 민요 등이 어우러진 공연은 전통 민속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딱딱한 일상을 잠시 잊고 남원시립국악단의 다채로운 상설공연을 감상하며 문화 감수성을 충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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