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려아연, 유상증자·라임 겹악재에 하락세

문수빈 기자 2023. 9. 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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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상증자를 발표한 고려아연이 라임 특혜 환매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되면서 주가가 내림세다.

1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2.66% 하락한 51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도 고려아연은 3.30% 하락한 5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감독원은 라임자산운용이 대규모 환매 중단을 선언하기 직전에 상장사 한 곳이 50억원을 환매 받았다고 발표했는데, 30일 한 매체는 이 상장사가 고려아연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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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상증자를 발표한 고려아연이 라임 특혜 환매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되면서 주가가 내림세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 발전소. /고려아연 제공

1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2.66% 하락한 51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도 고려아연은 3.30% 하락한 5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감독원은 라임자산운용이 대규모 환매 중단을 선언하기 직전에 상장사 한 곳이 50억원을 환매 받았다고 발표했는데, 30일 한 매체는 이 상장사가 고려아연이라고 보도했다.

고려아연은 해당 상품이 위험하다는 소문이 나 판 것뿐이라며 특혜를 받은 게 없다는 입장이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동일하게 반박한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같은 날 고려아연은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가 공통 투자해 설립한 해외법인인 HMG 글로벌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규모는 5272억원이다. 이와 관련해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니켈 제련소의 건설 주체는 고려아연이 아니라 자회사 켐코가 될 것”이라며 “고려아연 주주에겐 아쉬운 부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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