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해병대 前 수사단장 영장심사 출석..."국회서 밝혀진 안보실 개입 정황 충분"
[앵커]
항명 등 혐의를 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
박 전 단장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조금 전 군사법원에 출석했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김정민 / 박정훈 前 해병대 수사단장 변호인 : 어차피 기소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심의위를 한번 더 거쳐가야 되는 게 맞지 않나. 사실은 영장 청구 자체도 수사심의위원회의 심사를 받았어야 맞는 건데. 왜냐하면 수사심의위원회 결과가 다섯 분이 수사를 그만두라는 것 아닙니까? 나머지 네 분도 이게 죄가 되는지를 확신해서 결정을 낸 건 아닌 것 같거든요. 그렇다면 죄가 되지 않아서 당장 수사를 멈추라는 의견이 다수인데 영장을 청구한다? 그사이에 바뀐 팩트는 뭔가요? 대통령의 개입을 언급한 것 말고 뭐가 더 있나요?
[기자 : 수사외압 의혹에 대해서 제기하고 있고 대통령실에서는 거듭해서 일관되게 그런 보고받은 적 없다, 전화받은 적 없다 이렇게 일관되게 답변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김정민 / 박정훈 前 해병대 수사단장 변호인 : 국회에서 밝혀진 안보실의 개입 정황은 이미 충분히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0그리고 그 부분은 앞으로 공수처랄지 특검이랄지 이런 수사를 통해서 밝혀질 거고요. 박 단장은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하고 싶은 말을 다 했고 국민들께 알릴 사항을 다 알렸다. 이제 다른 객관적 기관의 수사에 맡기는 수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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