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우럭탕 한그릇 비우고 "국물 추가"까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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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우리 수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8월 31일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대통령의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방문은 1927년 경성수산(현 노량진수산시장) 개장 이래로 96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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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우리 수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8월 31일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대통령의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방문은 1927년 경성수산(현 노량진수산시장) 개장 이래로 96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차덕호 노량진수산시장 상인회장과 함께 꽃게, 대하, 장어, 오징어, 민어, 멍게 등 1층 활어패류 판매장을 둘러보며, 요즘 장사는 어떤지, 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많이 있는지 등을 물으며 시장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윤 대통령이 "노량진수산시장에 제가 와서 조금이라도 시장 상인들이 힘이 나면 좋겠다"고 말하자 주변의 상인들은 큰 박수로 호응했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현장학습을 나온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무슨 생선을 봤느냐, 꽃게는 만져 봤느냐 등을 묻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이날부터 시작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장'에 방문해 직접 구매한 영수증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환급받았다.
윤 대통령은 김대기 비서실장, 조태용 안보실장 등과 노량진수산시장 2층 식당을 찾아 우럭탕, 전어구이, 꽃게찜 등 제철을 맞은 우리 수산물 메뉴로 오찬을 가졌다. 이 대변인은 "대통령은 우럭탕 한 그릇을 비우고, 국물을 추가까지 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을 마치고 식당 직원들과 악수하고 사진을 찍으며, "장사 잘 되시라"고 전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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