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시현 은평성모병원장 취임…"상급종합병원 진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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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제4대 병원장에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가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배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소중한 은평성모병원' 문화를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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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진입 위해 역량 집중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제4대 병원장에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가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배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소중한 은평성모병원’ 문화를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은평성모병원은 필수의료체계 붕괴 등 여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 의료를 지탱하는 거점 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서울, 경기 서북부 지역 중증 환자 치료를 책임지는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발전해 상급종합병원 진입과 가톨릭 의료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배 병원장은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내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은평성모병원 대외협력부원장, 진료협력센터장, 소화기센터장을 맡아 은평성모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지역사회 안착에 기여해왔다.
간세포암, 간이식, 간줄기세포 치료 분야 권위자인 배 병원장은 유전자 조합을 이용한 간 섬유화 제어 면역치료 표적 발굴 국책 연구를 비롯해 다수 연구의 책임 연구자로 활동하며 간 질환 분야에서 학술적 성과도 인정받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간학회 총무이사, 대한소화기학회 교육이사, 대한간암학회 총무이사, 2022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간학회 이사장과 2023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 싱글 토픽 컨퍼런스(Single Topic Conference)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국민 보건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배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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