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행동, 몸가짐도 바르게"…'일꾼의 자세' 거듭 단속하는 북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일꾼(간부)들에게 말은 물론 행동과 몸가짐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기강잡기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면서 "당 일꾼들이 말과 행동, 몸가짐 등을 바로하지 못하면 자기의 책무를 다해나가는 길에 제 스스로가 장애물을 만드는 격으로 된다"면서 "인민 앞에 무한히 겸손하고 예절 바르게 행동함으로써 도덕품성에서도 최고인 혁명가, 고상한 인격의 소유자로 자신들을 튼튼히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간석지 현지지도에서 '질책' 이후 일꾼 '기강잡기' 지속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일꾼(간부)들에게 말은 물론 행동과 몸가짐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기강잡기를 지속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조선노동당의 일꾼다운 맛, 도덕 품성에서도 최고인 인격자' 제하 기사를 통해 "사상에서 투철할 뿐 아니라 도덕품성에서도 최고인 혁명가, 여기에 당의 일꾼다운 맛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 일꾼이 대중 앞에서 비도덕적이고 무례하게 말과 행동을 한다면 그 일꾼의 품격과 수양에 대한 평가로만 그치지 않는다"면서 "도덕품성을 바로 지니는 것은 자신의 품격을 높이고 수양을 쌓는 실무적인 사업이기 전에 우리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는 사업, 당의 존엄과 권위를 지키는 하나의 정치적인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당 일꾼들의 말과 행동이 바른 도덕 품성을 보여 주고, 이것이 곧 당의 정치적 사업의 성과로 이어진다는 논리다.
신문은 "당 일꾼의 본신 임무는 사람과의 사업, 마음과의 사업"이라면서 "인민들은 '틀 차리기'를 좋아하고 언행이 바르지 않으며 인상 또한 차고 메마른 사람, 도덕적 면모가 바르지 않은 일꾼과는 거리를 둘뿐 아니라 설사 마주선다고 해도 마음의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당 일꾼들이 말과 행동, 몸가짐 등을 바로하지 못하면 자기의 책무를 다해나가는 길에 제 스스로가 장애물을 만드는 격으로 된다"면서 "인민 앞에 무한히 겸손하고 예절 바르게 행동함으로써 도덕품성에서도 최고인 혁명가, 고상한 인격의 소유자로 자신들을 튼튼히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김정은 총비서가 안석간석지 제방 붕괴에 대해 내각총리 등 고위 간부들을 강하게 질책한 것을 기점으로 북한은 일꾼들의 업무 태도에 대한 단속을 지속하는 모양새다.
somangcho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돌싱' 이용대 "배드민턴 실패보다 이혼이 더 충격이었다" 고백
- "'200억 건물주' 유재석, 탈세 안 해 대단하지만…망했으면 좋겠다"
- 대구 미문화원 폭탄테러 고교생 즉사…애먼 대학생 고문, 범인으로
- 이수민♥원혁, 결혼 5개월 만에 "임신 4주"…이용식 남다른 심경
- 함소원, 이혼 후에도 진화와 동거 "스킨십 많아 문제"
- "연예인 아니세요?"…노홍철에 비행기 좌석 변경 요구한 여성 '황당'
- 고소영도 지드래곤도, 아이유 만나 다정투샷…콘서트에 감동 [N샷]
- 김다예 "'박수홍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 53세 고현정, 가녀린 콜라병 몸매…선명 쇄골에 직각어깨까지
- 알바생 앞 "내 손에 물 묻히기 싫어서 쟤네 쓰는 거"…돈 자랑 남친 경멸하는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