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권수립일 앞두고 분위기 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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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정권 수립 75주년을 앞둔 북한이 토론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달 31일 인민문화궁전에서 공화국 창건 75돌 기념 중앙연구토론회가 열렸다고 1일 보도했다.
북한은 정권 수립일을 맞아 '민간무력 열병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9일 정권 수립 75주년을 맞아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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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정권 수립 75주년을 앞둔 북한이 토론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달 31일 인민문화궁전에서 공화국 창건 75돌 기념 중앙연구토론회가 열렸다고 1일 보도했다. 행사에서는 강윤석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량경호 인민경제대학 부학장, 김성찬 조선노동당출판사 사장, 태형철 사회과학원 원장, 김금철 내각 사무장이 최고지도자들의 업적을 찬양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토론자들은 ‘강국건설’ 과정에서 믿을 것은 ‘주체적 힘’과 ‘자강력’밖에 없다면서 “나라의 방위력을 더욱 강화하는데 계속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 국가우표발행국은 기념일을 맞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새로 건설된 평양의 거리 모습을 활용한 새 우표 2종을 발행하기도 했다. 북한은 정권 수립일을 맞아 ‘민간무력 열병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9일 정권 수립 75주년을 맞아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시하고 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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