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1일 개막…‘K-아트’ 정체성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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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을 테마로 한 국제미술전 202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1일 개막해 10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수묵화의 본향인 전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박람회에 19개국 19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350여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수묵의 다변화·자원화·국제화를 목표로 서양화, 조각, 설치미술, 미디어까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올해 수묵비엔날레 목표 관람객 수는 4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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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김대우 기자
수묵을 테마로 한 국제미술전 202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1일 개막해 10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수묵화의 본향인 전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박람회에 19개국 19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350여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물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속에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목포 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 등 주 전시관 외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광양 도립미술관·해남 대흥사에서 특별전이 열린다. 또 14개 시군 18곳에서 기념전이 열리고 작가와 대화, 수묵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산수화의 재해석’이다. 수묵의 다변화·자원화·국제화를 목표로 서양화, 조각, 설치미술, 미디어까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수묵이 예술인들의 전유물이란 인식을 벗고 미래 세대에게도 친숙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학수묵제’ ‘어린이수묵제’도 마련했다.
야외공연도 풍성하다. 지난 비엔날레에서 호평 받았던 수묵패션쇼를 비롯해 새롭게 선보일 수묵콘서트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올해 수묵비엔날레 목표 관람객 수는 40만 명이다. 사전예매를 통해 약 6억 원의 티켓이 예매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이 뜨겁다. 입장권(성인 1만 원·청소년 5000원·어린이 3000원)은 수묵비엔날레 누리집과 티켓링크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입장권을 제시하면 목포 해상케이블카·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여수 예술랜드·해남 공룡박물관 등 도내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시설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건수 총감독은 "수묵화에 담긴 정신과 철학을 세계에 알리고 K-아트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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