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다이어 스왑딜로 본머스 센터백 원한다…관건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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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활발히 움직인다.
유럽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적 시장이 닫히기 직전 본머스 수비수 로이드 켈리를 영입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미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를 이적 명단에 올린 상태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핵심 수비수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뽑혔던 다이어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 주전으로 뛴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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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활발히 움직인다.
토트넘이 수비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존 잉여 자원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센터백을 데려오고 싶어 한다.
유럽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적 시장이 닫히기 직전 본머스 수비수 로이드 켈리를 영입하려 한다"고 밝혔다.
1998년생 잉글랜드 출신의 켈리는 센터백과 왼쪽 풀백을 두루 볼 수 있는 수비 자원이다. 2021-22시즌부터 눈도장을 받았다.
잉글랜드 2부 리그인 챔피언십에서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2부 리그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됐다.
빌드업과 수비력을 모두 갖췄다. 풀백에서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선수다. 센터백 치고 수준급의 공격력을 갖췄다.
다만 크고 작은 부상이 잦다. 아직 프리미어리그 검증은 되지 않았다는 위험도가 있다. 당장 혼자 힘으로 토트넘 수비력을 끌어올릴 힘은 부족하다.
토트넘이 켈리를 데려오기 위해선 기존 수비수들을 팔아야 한다. 이미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를 이적 명단에 올린 상태다.
세 선수 모두 이번 시즌 주전에서 밀렸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핵심 수비수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뽑혔던 다이어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 주전으로 뛴 적이 없다.
산체스는 시즌 개막 전부터 이적설이 돌았다. 탕강가는 더 구체적이다. 인터 밀란, 루턴 타운, 갈라타사라이 등과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중 다이어는 본머스와 켈리 거래 과정에서 스왑딜로 포함시킬 수 있다. 켈리 영입이 아니더라도 본머스에게 다이어 임대 문의도 고려하고 있다.
당초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도 돌았지만 성사되지 않은 분위기다. 가치가 떨어져 빅클럽으로 가기 쉽지 않다.
현재까지 켈리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은 높지 않은 편이다. 본머스로선 켈리가 나갈 경우 대체 선수를 찾아야 하는데, 시간이 너무 없다.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 시장은 하루 뒤 닫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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