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증후군 해결 위해 먹는 공진단,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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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는 우리 몸의 에너지가 소진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이란 6개월 이상 피로를 지속해 느끼면서 소화불량, 두통, 어지럼증 등 여러 증상이 온몸에서 나타나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공진단을 복용하면 바로 피로가 풀리면서 전체적으로 몸의 컨디션이 많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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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는 우리 몸의 에너지가 소진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그래서 피로 증상이 생기면 충분한 휴식과 알맞은 영양 섭취로 소진된 에너지를 보충해야 합니다. 가끔 피로를 풀기 위해 수면시간을 몇 배로 늘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수면시간을 갑자기 바꾸면 오히려 몸의 리듬이 깨지고 피로감이 더 심해질 수 있으며, 나중에는 수면시간이 더 늘어나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두통이나 근육통 등 온몸의 증상들이 더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만성피로증후군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증상에 관해 확인해 봐야 합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이란 6개월 이상 피로를 지속해 느끼면서 소화불량, 두통, 어지럼증 등 여러 증상이 온몸에서 나타나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이 질환을 진단받은 많은 환자분들은 충분히 휴식하거나 수면시간을 늘려 자연스럽게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또 어떤 환자분들은 방치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오랫동안 만성피로증후군이 지속되면 직장과 전반적인 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고, 심한 경우 온몸의 기운이 소진되면서 몸의 기능들이 제대로 수행되지 못하는 상황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면역체계에도 이상이 생겨 다양한 질환들이 계속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만성피로증후군 증상이 나타나거나 진단받았다면 바로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만성피로증후군은 기혈이 부족하고 음양의 균형이 깨졌을 때 생기는 '허로'의 한 종류로 봅니다. 허로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기혈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음양의 균형을 맞춰줘야 합니다. 이때 처방하는 보약이 바로 ‘공진단’입니다. 공진단은 원기보충, 체력 향상, 피로 해소, 면역력 향상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이러한 효능은 신체의 강심작용에 탁월한 사향과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는 녹용, 혈액순환 촉진하는 당귀, 여러 항산화물질을 함유한 산수유의 효능이 잘 어우러질 때 나타나는데, 공진단을 복용하기 전에 담당의와의 진료를 통해 본인의 몸 상태와 체질을 파악한 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공진단을 복용하면 바로 피로가 풀리면서 전체적으로 몸의 컨디션이 많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는데요. 효과가 천천히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꾸준하게 복용하면서 식생활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용법도 정확히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1일 1~2환 복용이 가능하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 상태에서 꼭꼭 씹어서 먹은 후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진단 약재 중 사향은 워낙 고가이기 때문에, 불법 유통업체들이 악용해 가품으로 대체한 약재들로 제조 후 정품으로 둔갑시켜 유통되는 사례도 있기에 꼼꼼하게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검증되지 않은 약재로 제조된 것을 오래 복용하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결과적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식약처의 인증을 받고 정식으로 통관 절차를 거친 정품 약재들로 조제된 공진단을 처방받길 바랍니다.
정승원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전문가 대표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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