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채 1568명 편취 빌라왕 검거"…국수본부장, 전세사기 6명 특진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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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우종수 본부장)는 1일 전세사기 검거유공자 6명을 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
우종수 본부장은 이날 성북경찰서를 방문해 무자본갭투자로 빌라 등 723채를 매입한 후 임차인 86명을 상대로 보증금 258억원을 편취한 사건과 관련해 21명을 검거한(구속 4명) 장보연 경위를 경감으로 특진 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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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본부장 "국민 평온한 일상 회복 위해 전세사기 뿌리 뽑아 달라"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우종수 본부장)는 1일 전세사기 검거유공자 6명을 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
우종수 본부장은 이날 성북경찰서를 방문해 무자본갭투자로 빌라 등 723채를 매입한 후 임차인 86명을 상대로 보증금 258억원을 편취한 사건과 관련해 21명을 검거한(구속 4명) 장보연 경위를 경감으로 특진 임용했다.
이어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를 찾아 무자본갭투자로 주택 총 2000여채를 매입한 후 임차인 700여명을 상대로 전세보증금 총 1568억을 편취한 빌라왕(사망) 등 60명을 검거(구속 6명)한 안성근 경위를 특진 임용했다. 무자본갭투자로 보증금 188억원을 가로챈 143명을 붙잡은(구속 3명) 박수찬 경위와 무자본갭투자로 전세보증금 59억을 빼앗은 79명을 검거한(구속 1명) 조성록 경위도 특진했다.
이어 우 본부장은 구로경찰서를 방문해 무자본갭투자로 보증금을 편취하거나 허위 전세계약서 등으로 대출금 가로채는 등 총 52억을 편취한 33명을 검거한(구속 7명) 김선우 경사를 경위로 특진 임용했다.
수서경찰서에선 무자본갭투자로 전세보증금 총 373억원을 편취한 65명을 붙잡은(구속 1) 문옥철 경위가 경감으로 특진했다.
특진한 안성근 경감은 "무자본갭투자로 주택 총 2000여채를 매입해 전세보증금 총 1568억 원을 편취한 피의자를 검거하는 동안 수많은 피해자를 만났다"며 "전세사기 특별단속으로 더는 전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 본부장은 "국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서민들의 주거권을 침해하는 전세사기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계속 노력해달라"며 전세사기 근절 의지를 밝혔다.
국가수사본부는 연말까지 '전세사기 전국 특별단속'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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