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결식아동에 도시락 지원

권병석 2023. 9.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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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8월 한달 간 어려운 가정환경과 방학으로 인해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려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2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점심 도시락을 지원하는 '황금도시락'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사랑빛지역아동센터 고광호 센터장은 "방학이면 아이들이 방임·방치되어 결식할 수 있는 상황이 되곤 했는데 이번 지원으로 큰 고민과 걱정을 덜 수 있었고, 아이들이 건강한 여름 방학을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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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구호봉사팀 김영백 팀장(왼쪽)과 사랑빛지역아동센터 고광호 센터장이 사랑빛지역아동센터 이용 결식아동에게 황금도시락을 지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8월 한달 간 어려운 가정환경과 방학으로 인해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려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2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점심 도시락을 지원하는 ‘황금도시락’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총 1000만원 상당이 소요된 이번 사업은 갓 조리하고 영양이 가득한 도시락을 매일 40개씩, 총 1120개를 지원했다. 도시락은 지역아동센터 인근 영세 음식점을 통해 지원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도 함께 도왔다.

사랑빛지역아동센터 고광호 센터장은 “방학이면 아이들이 방임·방치되어 결식할 수 있는 상황이 되곤 했는데 이번 지원으로 큰 고민과 걱정을 덜 수 있었고, 아이들이 건강한 여름 방학을 보냈다”고 말했다.

적십자 김영백 구호봉사팀장은 “방학 중 결식아동 지원에 써달라고 기부하신 후원자가 계셔서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는데 지역아동센터와 수혜 아동들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음식점 점주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사업이었다”며 “이런 사업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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