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만에 신청 마감" SM엔터 사옥서 진로탐색 나선 청년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1일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 봉사자 9명과 함께 청년 90명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청춘잡담'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청춘잡담은 임직원 자원봉사자와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소그룹 매칭해 직무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M엔터 임직원 봉사자 9명 참여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1일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 봉사자 9명과 함께 청년 90명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청춘잡담'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청춘잡담은 임직원 자원봉사자와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소그룹 매칭해 직무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멘토링은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직접 방문해 실제 임직원들이 커뮤니케이션하는 업무 공간에서 진행됐다.
청년들은 임직원 멘토를 만나기에 앞서 공통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어떤 직무군으로 나눠 일하고 있는지 전반적인 구조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프로듀싱·A&R과 매니지먼트, 중국 비즈니스, 경영 지원 등 9개 직무분야에서 임직원 봉사자 1명과 최대 청년 10명이 소그룹으로 매칭돼 100분간 멘토링이 진행됐다.
특히 정보를 접하기 쉽지 않은 엔터 업계 특성상 30분 만에 신청이 마감됐을 정도로 청년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은 해당 멘토링을 4년째 이어가고 있다.
한 청년은 "청년들에게 엔터업계는 미지의 영역이다. 정보가 한정돼 있고, 주변에 도움 받을 사람이 없어 막막했는데 현직자에게 현실적이고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참여 동기를 전했다.
SM엔터 임직원은 "이런 멘토링이 매우 절실했지만 기회가 없었던 나의 청년 시절을 돌아보며,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 청년들이 미리 알고 꿈을 키우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봉사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올해 4년째 참여하고 있는 방현경 멘토는 "이 직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만날 때마다 나도 그때로 돌아가 내가 왜 이 일을 선망했고, 지금도 이 일을 얼마나 진심으로 하고 있었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청년들이 청춘잡담을 통해 막막했던 진로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해소하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봉사자와 청년들의 만남을 통해 서로가 동력을 얻을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청춘잡담 일정은 서울동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 청년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jy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음주 뺑소니 사고 낸 친구 손절…지인들은 '너무하다', 제가 과한가요?"
- "남편 몰래 코인 투자, 3000만 원 빚까지…이혼 사유 될까요" 아내 고민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아이 있는데 좀 도와주면 안되나" 불평…셀프 사진관 온 부부, 별점 테러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김정민 "보험 30개 가입, 매달 600만 원 내…사망 시 4억 보장"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