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대기업⋅스타트업 관계자 만나 ‘새로운 디지털 질서’ 논의

과기정통부 로고. /조선비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기본방향인 ‘디지털 권리장전’에 들어가야 할 의견을 듣기 위해 주요 대기업과 스타트업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열었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새로운 디지털 질서 관련 사회적 공론화를 위해 대학 총장, 학회장, 청년, 석학, 이해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가전, 통신, 플랫폼 등 주요 대기업 관계자와 인공지능(AI)·데이터·로봇·교통·보안 관련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업과 시장의 관점에서 디지털 산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할 권리와 책무 관련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심화 시대에 발생하는 쟁점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적절한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다만 디지털 기술의 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규범 체계의 정립을 통해 자유로운 혁신,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혁신이 보장되고 그 혜택은 사회 구성원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정립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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