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서민 울린 전세사기 다수 검거한 경찰 6명 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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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와 일선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전세사기 검거유공자 6명을 특진 임용했다.
경찰청은 1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민과 사회초년생의 전세사기 피해가 증가하면서 국가수사본부장은 전세사기 단속강화 특별지시를 하달했다"며 "이에 전세사기 해결에 이바지한 6명을 선정해 직접 국수본부장이 경찰서를 방문해 특진임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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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와 일선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전세사기 검거유공자 6명을 특진 임용했다.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1·2차 전세사기 전국 특별단속을 추진해 총 1545건, 5087명을 검거해 446명을 구속한 데 공을 세운 이들을 추려 특진시킨 것이다.
경찰청은 1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민과 사회초년생의 전세사기 피해가 증가하면서 국가수사본부장은 전세사기 단속강화 특별지시를 하달했다"며 "이에 전세사기 해결에 이바지한 6명을 선정해 직접 국수본부장이 경찰서를 방문해 특진임용했다"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먼저 서울 성북경찰서를 방문해 무자본갭투자로 723채를 매입한 후 임차인 86명을 상대로 보증금 258억원을 편취한 피의자 21명을 검거(구속 4)한 장보연 경위를 경감으로 특진 임용했다.
이어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를 방문해 △사망 빌라왕 등 무자본갭투자로 주택 총 2000여채를 매입한 후 임차인 700여명을 상대로 전세보증금 총 1568억원을 편취한 피의자 60명을 검거(구속 6)한 안성근 경위 △무자본갭투자로 보증금 188억원을 편취한 피의자와 부동산 매물을 불법 광고해 전세사기에 이용되도록 방조한 인터넷 플랫폼 운영자 등 143명을 검거(구속 3)한 박수찬 경위 △ 무자본갭투자로 전세보증금 59억원을 편취한 피의자와 감정가를 올려 전세사기에 가담한 감정평가사 등 총 79명 검거(구속 1)한 조성록 경위 등 3명을 경감으로 특진 임용했다.
이후엔 서울 구로경찰서를 방문해 무자본갭투자로 보증금 편취하거나 허위 전세계약서 등으로 대출금 편취하는 등 총 52억원을 편취한 피의자 33명을 검거(구속 7)한 김선우 경사를 경위로 특진 임용했다.
마지막으로 서울 수서경찰서를 방문해 무자본갭투자로 전세보증금 총 373억원을 편취한 피의자 65명을 검거(구속 1)한 문옥철 경위를 경감으로 특진임용했다.
특별승진한 안성근 경감은 "무자본갭투자로 주택 총 2000여채를 매입해 전세보증금 총 1568억원을 편취한 피의자를 검거하는 동안 수
많은 피해자를 만났다"며 "전세사기 특별단속으로 더는 전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 특진의 영광을 가족들과 동료들에게 돌립니다"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국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서민들의 주거권을 침해하는 전세사기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계속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국수본은 연말까지 전세사기 전국 특별단속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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