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밤새 집중호우 주민 4명 대피…영도 212.5㎜ 남구 150.5㎜

김선호 2023. 9. 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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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부산에 최고 210㎜가 넘는 비가 내려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1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5분께 부산 동구 한 아파트 현관과 내부가 빗물로 침수돼 주민 4명이 긴급 대피했다.

전날 오후 11시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부산에는 영도 212.5㎜, 남구 150.5㎜ 등 많은 비가 내렸다.

영도구와 남구에서는 시간당 최대 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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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아파트 침수 1일 오전 소방대원이 호우 특보가 발령된 부산의 한 아파트 침수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부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밤새 부산에 최고 210㎜가 넘는 비가 내려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1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5분께 부산 동구 한 아파트 현관과 내부가 빗물로 침수돼 주민 4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외에도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 등에 있는 집 3채에 물이 들어차 소방대원이 배수 작업을 벌였다.

비 피해와 관련된 부산소방본부 활동은 총 8건이었다.

전날 오후 11시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부산에는 영도 212.5㎜, 남구 150.5㎜ 등 많은 비가 내렸다.

영도구와 남구에서는 시간당 최대 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호우 특보는 1일 오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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