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질 사용’ SD 수아레즈, 징계 시작 ‘10G-11일까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9. 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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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물질 사용으로 퇴장 당한 로베르트 수아레즈(32,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수아레즈가 1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고 전했다.

앞서 수아레즈는 지난달 24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하려 했으나, 이물질 사용이 적발돼 퇴장 당했다.

수아레즈는 지난해 활약을 바탕으로 샌디에이고와 5년-46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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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로베르트 수아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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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물질 사용으로 퇴장 당한 로베르트 수아레즈(32,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 향후 10경기에 나설 수 없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수아레즈가 1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고 전했다.

징계는 샌프란시스코와 홈 4연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3연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3연전까지다. 1일부터 11일까지 총 10경기.

앞서 수아레즈는 지난달 24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하려 했으나, 이물질 사용이 적발돼 퇴장 당했다.

수아레즈는 지난해 활약을 바탕으로 샌디에이고와 5년-46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을 뿐 아니라 부진한 상황.

징계 전까지 단 16경기에서 16 1/3이닝을 던지며, 2승 2패 5홀드와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2.27에 한참 못 미치는 내용이다.

수아레즈는 지난 2016년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시작으로 5년간 일본 프로야구를 경험한 뒤 메이저리그 유니폼을 입은 독특한 이력의 선수.

샌디에이고는 마무리 조시 헤이더가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뒤 팀을 떠날 경우, 수아레즈를 마무리 투수로 기용할 계획.

하지만 수아레즈가 2024시즌에도 이번 시즌과 같은 내용을 보여줄 경우, 샌디에이고의 계획을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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