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예측불가 `가을 태풍` 남부 200㎜ 폭우…"수해복구 한창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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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200mm 폭우가 내릴 전망이다.
현재 북상 중인 태풍 3개는 한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낮으나 '가을 태풍'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들 태풍은 한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으나 수증기 공급이나 뜨거운 공기를 전달해 가을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
가을 태풍이 8월까지 수해를 겪은 지역에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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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200mm 폭우가 내릴 전망이다. 현재 북상 중인 태풍 3개는 한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낮으나 '가을 태풍'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이어지겠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가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1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30∼80㎜(많은 곳 100㎜ 이상), 남해안을 제외한 전남과 광주 10∼50㎜다.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은 30∼100㎜(많은 곳 120㎜ 이상), 경남 내륙·대구·경북 남부·울릉도·독도는 10∼40㎜ 비가 예보됐다. 제주도는 50∼150㎜, 많은 곳에는 200㎜ 비가 내리겠다.
정체전선 영향으로 '가을 장마'가 이어지는 가운데 태풍도 속속 발생 중이다. 현재 태풍 9호 사올라, 11호 하이쿠이, 12호 기러기 등이 북상 중이다. 이들 태풍은 한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으나 수증기 공급이나 뜨거운 공기를 전달해 가을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
최근 태풍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동아시아 기압계는 불안정한 상태다. 열대해상 해수면 온도는 29~30도로 높고 해양열용량이 1㎠당 80KJ(킬로줄) 이상인 구역이 많아 태풍이 발달하기 좋은 환경이 갖춘 상태다.
가을 태풍이 8월까지 수해를 겪은 지역에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는 6호 태풍 '카눈'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대구 군위군, 강원 고성군 현내면, 강원 고성군, 경북 경주시 산내면, 칠곡군 가산면 등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복구를 지원 중이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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