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장기금리 저하에 1달러=145엔대 중반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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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환율은 1일 미국 장기금리 하락에 미일 금리차가 축소하면서 엔 매수, 달러 매도 선행으로 1달러=145엔대 중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5.49~145.50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41엔 상승했다.
앞서 3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등, 30일 대비 0.65엔 상승한 1달러=145.50~145.60엔으로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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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일 미국 장기금리 하락에 미일 금리차가 축소하면서 엔 매수, 달러 매도 선행으로 1달러=145엔대 중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5.49~145.50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41엔 상승했다.
8월 ADP 전미고용 리포트와 7월 고용동태 조사(JOLTS)가 미국 노동수급 완화를 나타냈다.
인플레 압력이 약화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관측이 후퇴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7분 시점에는 0.24엔, 0.16% 올라간 1달러=145.66~145.68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45.45~145.55엔으로 전일에 비해 0.65엔 올라 출발했다.
앞서 3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등, 30일 대비 0.65엔 상승한 1달러=145.50~145.60엔으로 폐장했다.
9월1일 고용통계 발표를 앞두고 지분조정 엔 매수가 유입했다. 장기금리 상승 전망이 낮아지는 것도 달러 매도를 부추겼다.
8월은 주요통화에 대해 엔 매도가 가속해 29일에는 1달러=147엔대로 작년 11월 상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용통계 공표와 4일 노동절을 포함하는 사흘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그간 쌓인 엔 매도 지분을 정리하는 움직임이 활발했다.
미국 채권시장에서 10년채 금리가 떨어져 미일 금리차가 축소한 것도 엔 매수를 유인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대폭 오르고 있다. 오전 9시45분 시점에 1유로=157.87~157.88엔으로 전일보다 1.05엔 뛰었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45분 시점에 1유로=1.0835~1.0839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57달러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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