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어린이들에게 즐거움 선사하는 광대

KBS 2023. 9. 1. 09:5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병원 등을 돌며 아픈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광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아이치현의 한 병원을 찾은 오무네 씨.

소아과를 찾아가 입원한 아이들을 상대로 광대 공연을 합니다.

20여년 동안 전국 병원 96곳을 돌며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오무네 고스케/광대 : "아이가 즐거워하고 어머니도 울며 기뻐하고 병원에서도 좋아하니까 고마워 계속합니다."]

과거 철도회사에 근무하던 오무네 씨.

23살 때 처음 광대에 흥미 가졌는데요.

내성적인 성격을 극복하고자 강습을 받다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광대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결국 회사도 그만두고 프로로 나섰습니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엔 이재민들을 위한 공연을 펼쳤고, 이후 700여차례 무대에 섰습니다.

최근에는 폴란드로 피란온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오무네 씨 뜻에 공감해, 광대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생겨, 이들을 상대로 강습회도 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