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주가 연일 약세…유상증자·라임 의혹 등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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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상증자를 발표한 고려아연이 라임펀드 특혜 의혹에도 휘말리며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 중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고려아연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해외법인 HMG 글로벌을 대상으로 5272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고려아연은 금융감독원이 라임사태 재조사 과정에서 밝힌 '특혜성 환매를 받은 상장사'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더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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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상증자를 발표한 고려아연이 라임펀드 특혜 의혹에도 휘말리며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54분 현재 고려아연은 1만5000원(2.85%) 오른 5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고려아연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해외법인 HMG 글로벌을 대상으로 5272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고려아연의 니켈사업 진출 방식을 두고 증권가는 낙관보단 비관을 내비쳤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니켈 제련소의 건설 주체는 고려아연이 아니라 자회사 켐코가 될 것"이라면서 "투자 주체가 고려아연이 아니라 켐코인 만큼 고려아연 주주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일 수 있다"고 짚었다.
이런 가운데 고려아연은 금융감독원이 라임사태 재조사 과정에서 밝힌 '특혜성 환매를 받은 상장사'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더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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